어항 속 금붕어
#1 안녕하세요? 일기를 한 달에 한 번 쓰는 여자입니다 벌써 시간이 8월 말을 향해서 달려가고 있네요 정말 어이없음 난 아무것도 한 게 없는데, 그냥 알바 + 소모임 + 약속 + 영화 + XX 이거 5개 반복하면서 살다 보니 어느덧 개강이 다가옴 이게 머지 이게 맞나 암튼 일기 시작 #2 먼저 8월 8일에 외할머니 댁을 다녀왔어요 원래 매년 다녀왔지만 작년에는 대학 준비 때문에 정신이 없어서 다녀오지 못 한… 그래서 2년 만에 외할머니를 뵙고 왔습니다 근데 사정상 하루 밖에 못 있어서 오래 있지는 못했어요 그래도 공주보다 시원했고 맛있는 것도 많이 해주셔서 너무 잘 쉬고 왔다 그리고 외할머니 댁 마당에 자리 잡은 고양이들도 많아져서 몰래 사진 왕창 찍고 왔음 넘 기여워!!!! 그리고 바다는 들어가지 못..